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영양소이다. 호르몬, 효소, 항체, 근육 등에 생체기능을 하도록 하는 영양소이다. 단백질의 조성은 C, H, O, N을 함유하고 있다. 그 구조는 아미노산이 펩티드 결합을 이루어진 고분자 구조를 하고 있다.어르신의 몸에 단백질은 살아있는 세포 가운데 수분을 제외하고 다음으로 많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식품의 섭취를 통해서 지속적인 단백질 식품을 공급해 주는 것이 치매 예방과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체내 단백질은 화학반응, 물질의 운반, 구조의 유지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따라서 1,000종 이상의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정석환’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을 앞두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치아가 빠지면 음식 씹기가 불편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고, 잇몸과 뼈가 약해져 다른 치아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빠진 치아는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식을 씹는 저작운동이 치매 예방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이 발표되는 만큼,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다행히 요즘은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등산이 취미인 박 씨(45세, 남)는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주말마다 근교로 등산을 가곤 했다. 어느 날 발바닥에 오돌토돌하며 하얀색 각질이 있는 딱딱한 것들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등산을 하다가 티눈이 생겼나 생각하고 손으로 긁는 등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며칠 후 비슷한 병변들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손바닥까지 번지며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한 후 병원을 찾았고 티눈이 아닌 사마귀라고 진단받았다.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과 발에 발생하며 상대적
심장 혈관 내부에 지방이나 염증 등의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는 심한 경우 갑자기 파열돼 심근경색이나 급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Vulnerable Plaque)’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는 항혈전제·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유일했는데,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파열로 인한 심근경색의 발생을 막기는 쉽지 않았다.국내 연구진이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에게 예방적으로 스텐트 치료를 하는 것이 약물치료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이야기 1농촌진흥청에서는 순천대학교에 의뢰해 토종 흰 민들레와 귀화한 노랑 민들레 잎과 뿌리를 구분해 성분을 분석하게 한 결과를 보면① 무기성분(칼슘, 철 등)과 비타민류 공급 식품으로는 흰 민들레가 노랑 민들레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② 민들레 속 식물의 유효성분으로 항암, 항위염제, 항응고제 등 항산화 작용에 관여하는 폴리페놀 화합물 분석 결과는 뿌리보다는 잎에 함량이 높으며, 노랑 민들레보다 흰 민들레가 성분 함량이 높다.③ 약리 효능이 높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분석 결과는 뿌리보다는 잎에 그 함량이 높았고, 흰 민들레
평소에 굽이 높거나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무지외반증은 초기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변형이 점점 진행하며 다른 발가락에도 영향을 미쳐 큰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미 변형이 심하게 진행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결합하여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유전적으로 발볼이 넓거나 평
많은 중년 이후 분들이 얼굴도 얼굴이지만, 목이 너무 늙어보이고 쳐진 모습이 싫다고 하소연 한다.세월을 숨기기 어렵지만 특히 목이 늙어가는 것은 막기가 어렵다. 그리고 얼굴은 여러 성형의 도움을 받아 젊게 만들기도 하지만, 목은 해결방법이 쉽지 않은 것이다.그나마 최신 의학의 발전과 특히 한국의 K-성형 기술의 진전으로 이것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것도 칼을 대지 않고 즉 성형수술을 하지않고 하는 여러방법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단, 어느 한가지 방법이 아니라 목 주름이 늘어난 형태에 따라 몇가지 다른 시술이 각각 필요하다.
치유 음식의 개념은 음식과 약은 근원과 뿌리가 같으며, 올바른 음식 보양은 곧 약이 된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으로 이해한다. 치유와 음식의 합성어인 치유 음식을 섭취하는 목적은 음식 섭취를 통해 질병을 다스리고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치유 음식의 중요한 특징은 음식 재료의 대부분이 소화와 이뇨 작용, 해열 및 해독 작용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주로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채식을 주로 이용한다. 자연에서 나온 음식 재료로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하고, 익히거나 생으로 조리하여 먹는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축적되면서 이로 인해 요산염이 관절과 주위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40~50대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대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대부분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고, 발목과 무릎에서도 나타난다.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음식에 함유된 퓨린(피린미딘과 이미다졸이 융합된 형태의 화합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다. 치료를 위해서는 요산의 축적을 억제하거나 소변으로 배출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요산저하제’를 복용해 높아진 요산 수치를 낮추게 된다(요산저하치료).수술·시술 치료가 없어 평생 ‘약’으로
평소 건강을 자부하는 사람일수록 관리를 소홀하기 쉽다. 필자의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에도 지금껏 자잘한 병을 앓은 적도 없다가 하루아침에 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와 혼동하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 척추관을 누르는 것이 원인이지만, 외견상 정상인 사람들 중에도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별 증상이 없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런 증상이 없을 작은 디스크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선천적
이야기 1 「삼국사기」 의 지(志)편 ‘옥사 조’에 보면 ‘집을 지을 때, 5두품은 방의 길이와 폭이 18자를 넘지 못하며, 느릅나무나 당기와를 사용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적어도 벼슬이 5두품 이상의 고관이 아니면 아예 느릅나무로 집짓기를 금할 정도로 좋은 나무의 대표였다. 또 느릅나무 목재는 물속에서 썩지 않고 버티는 힘이 강하다. 신라 중기의 신승(神僧) 원효대사는 요석공주를 얻기 위해 계획된 작전을 편다. 경주 남천에 있는 느릅나무 다리를 건너다 일부러 물속에 빠지는 계획이었다. 계획이 성공하여 느릅나무 다리에서 공주와의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문기사, 뉴스, 동영상 등 거의 모든 정보들이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상자 안에 들어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작은 상자를 손에서 놓기 힘들어한다.스마트폰을 통해 우리는 이전보다 쉽게 언제, 어디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여러 방면에서 겪고 있다. 특히, 평상시에는 불편함이 없던 눈이 스마트폰을 20~30분 이상 사용한 이후 불편해진다면, 스마트폰으로 인한 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기는 눈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뇌 질환으로 떨림, 근육경직, 운동완만, 균형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해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함께 개개인에 맞춘 꾸준한 운동 치료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한다.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재활의학과 이병찬 교수가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자가운동 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파킨슨병 환자
음양오행음양오행설(陰陽五行)이란 한마디로 우주의 기의 흐름을 설명하는 동양철학이다. 세상의 만물과 현상을 기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기는 오행이라는 순환구조와 음과 양이라는 대립 구도로 구성된다. 음양설은 세계의 생성과 변화를 서로 대립하는 음과 양으로 해석하는 사상이다. 음양은 고정된 게 아니고 끊임없이 변한다. 그냥 바뀌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균형을 유지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결코 대립에 그치는 게 아니라 수렴하려는 움직임까지 포괄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수학을 기초로 한 과학적 인과론으로 우주를 보고 있다. 그러나 고대에
치아와 구강 건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관여하며,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를 잃거나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계신다면, 치과 치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특히나 우리 어르신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물 중에는, 치과 수술 특히 치아를 뽑거나 임
흔히 ‘잇몸병’으로 부르는 치주질환은 비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 인대와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치아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심할 경우 치아를 빼야하지만, 그때까지도 극심한 통증 없이 숨어 있어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치주질환 명의 이영규 교수(치과)와 함께 잇몸 건강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치주 질환의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생기는 ‘치면세균막’이다. 치면세균막 내 미생물이 석회화되어 돌처럼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며, 이 미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켜 치아 주변 조직과 뼈를 파괴시킨다.
이야기 1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이다.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는 생강을 ‘신이 내린 치료제’로서 만병통치약으로 간주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가 생강을 소화제와 구풍제(驅風劑)로 언급한 바 있고,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정력제로 등장한다. 중국의 유명한 한학자인 이동원은 “자기 전에 무를 먹고, 아침에는 생강을 먹어라”라고 했다. 이는 생강은 위의 기능을 돕고, 무는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논어’ 향당(鄕黨) 편에는 공자가 ‘한꺼번에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생강을 먹었다’(不撤生薑 不多食)는 기록이 있다. 주자는
나이가 들어가면 신체의 생리적 기능이 퇴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현대인들의 허리는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허리가 빨리 늙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허리가 아픈 것을 ’요통‘이라 하는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척추 자체의 통증이거나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문제인 경우다. 척추나 신경에서 비롯된 통증은 요추염좌, 골절,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이어지는데, 물리나 약물, 주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다. 조금 더 심한 경우거나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라도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
녹내장은 안압상승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장애가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신경 손상이 지속되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주변부 시야결손으로 시작되어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초기에 환자 스스로 증상을 느끼기 어렵다.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시야결손이 상당이 진행되서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와 함께 녹내장의 증상과 조기진단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안압 정상이라도 혈류 장애로 시신경 손상돼 녹내장 발생우리나라에 제일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일종의 관, 즉 손목터널 (수근관)이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은 이 터널 내에서 정중신경이라고 부르는 신경이 눌려서 손 저림 및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이론적으로 손목터널이 좁아질 수 있는 모든 상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중년 이후의 여성, 비만인,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한다.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주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임신 말기나 류마티스 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