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2020년 설 연휴 직후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됐다.코로나19로 인해 진귀한 현상까지 일어났는데, ‘마스크 사재기’ 현상이 그것이다. 그해 3월부터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5부제가 도입되기도 했다. 마스크 의무화 역시 같은 해 10월 시행됐는데, 이때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시민들의 일상이 흐릿해져 갔다.아무래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시민을 꼽으라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다.그해 4월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통해 비대면수업을 진행, 점차적으로 대상이 확대돼 결국 초등학교·유
나의 아들, 나의 손자·손녀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마약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다. 마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했던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마약은 규제와 단속을 비웃으며 우리 생활 속에 더욱 깊숙이 파고들었다. 유명 영화배우인 유모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이른바 ‘마약 음료수 사건’ 등은 우리 사회의 마약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UN은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미만인 국가를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마약류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 끌려가 수십년간 강제 노역을 한 국군 포로들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첫 재판이 3년만에 열렸다. 국군 포로 김성태(91) 어르신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소송을 제기한 지 3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정부가 우리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며 “빨리 해결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말했다.1932년 경기 포천에서 태어난 그는 17살의 나이에 6·25전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경기 양주에서 부상당한 중대장을 업고 달리다 포탄에 맞아 쓰러졌고, 참전 사흘 만에 북한군에 잡혀
지금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저출산 문제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더 큰 문제로 자리잡았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소멸의 위기까지 언급할 정도로 심각하다. 역대 정부도 나름대로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끊임없이 내놨다. 그 결과 현재 저출산 대책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정책이 무려 208개이고, 예산은 지난 16년간 약 280조원이 투입됐다고 한다. 그런데도 출산율 그래프는 수십 년째 단 한 번의 반전도 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지금까지 정부의 저출산 정책은 낙제점이다. 지하철을 타면 임산부배려석이 존재한다.
노인복지관협회가 강제성을 띄며 대한노인회법안 철회를 주장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노인복지관협회도 주장은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정당한 주장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을 보면 대한노인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900만 노인의 권익증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대한노인회법안이 ‘사익을 추구하며 국가 재정건전성을 침식’시키며 ‘특정 노인단체로 인해 존경받는 노인상이 훼손’된다고 주장하고 ‘형평성을 무시하고 대한노인회 임원만 배불리는 악법’이라고 말하며 대한노인회법안 즉각 철회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이 13일 오전 서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당대표 출마를 예고했다. 나 부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국민의힘 당권 도전 여부 등 ‘정치적인 영역’이지만, 이번 일로 고령사회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한계가 그대로 노출됐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지점이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고령사회 정책에 공백이 생길까 우려의 목소리가 생기고 있다. 지금 경기도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다. 부천시는 전체인구는 줄어들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의 16%에 육박한다며 인구정책에 대한 재정비에 돌입한다고
일명 어르신 유치원이라고 하는 치매주간보호센터와 치매요양원을 방문했을 때 우리 어버이들의 노년의 모습은 인생에 대하여 많은 회의적인 생각을 하게 한다. 노년에 치매에 걸리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국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직접 관여하여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치매환자의 숫자는 점점 늘어만 가는 실정이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 치매의 특성상 발병 후에는 이미 늦은 감이 있음에도 사후관리에 주력하여 사전예방은 등한시하지 않았는 지와, 현재의 형식적 치매에방 교육의 실효성 검토 및 교육 이전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범국민치
국민연금 만 18~59세 국민이 매달 보험료를 내고, 이를 재원으로 기금을 운용해 60세 이상에게 노령연금을 지급한다.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수급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매달 2조 6천억원이 지급되고 있다.기초연금 만 65세 이상 국민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14년 도입했다.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월 30만7500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이나 국민연금 급여액에 따라 감액된다.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월 20만원으로 도입됐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에 변화와 쇄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선과 지선에서 당락을 가른 것은 노인표였다. 900만 노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가는 참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참패를 당한 민주당은 2년후의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 2년 후는 1000만 노인의 시대가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노인이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당을 쇄신해야 하며 개혁해야 한다. 젊은층에 집중하는 만큼 노인정책에 또한 집중하고 준비해야 한다.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노인관련 법안을 대표발의 하며 고무적인 행보를 보이고
좀 더 작은 땅에서 남녀노소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파크골프, 요즘 특히 고령층에서 인기가 많다.파크골프는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카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와이, 호주, 중국, 미
간혹 많이 배워서 지식이 많은 사람은 지혜롭기도 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은 옳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많이 배운 지식인이 곧 지혜로운 사람일 수는 없다는 뜻이다.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교만해 져서 지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흔하며, 배운 것은 없어도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지식은 하루 아침에 얻을 수도 있다.그러나 지혜는 그렇게 쉽사리 몸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지식보다는 지혜가 몇 배 더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고 하겠다. 험난한 세상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