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연합회 및 시군구지회 자원봉사 실무자, 업무역량 강화의 시간 가져
노인자원봉사 슬로건 투표 실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노인자원봉사’ 선정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대전KT인재개발원(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소강당에서 3월 19일, 20일 양일에 걸쳐 1차 198명, 2차 167명 총 365명의 전국 시도연합회 및 세종시지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소속 수행기관 실무자 필수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교육은 2024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수행기관 실무자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4가지 직무교육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김동진 상임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2024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안내(하영호 과장),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 시스템 교육(대전재정도움센터 김다현 강사), 개인정보보호교육(시큐리티캠프 박명훈 대표) 보조금 관리교육(장승희 부장)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국가·지자체의 책무와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욕구의 증가로 인한 노인의 경륜을 사회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노인자원봉사를 활성화해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 및 인적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에 있다”고 전했다. 

김동진 상임이사는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마련했다”며 “2024년도 새로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하니 올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해 실무자들의 교육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사업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들은 “궁금했던 업무에 대해 질의를 통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별 실무자들이 모인 만큼 정보를 공유하고,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나왔으며, “자원봉사 업무에 실제 도움 되는 교육내용이었다”는 참석자들의 반응이 많았다.

강희성 사무부총장은 “노인자원봉사활동 기준이 대폭 변경된 만큼 지역과 봉사단 특성에 맞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하며,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 운영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참석자들에게 노인자원봉사 관련 슬로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전남연합회 박경주 센터장이 제출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노인자원봉사’가 최고 득표를 받아 2024년 노인자원봉사 슬로건으로 확정됐다. 

슬로건은 홈페이지, 유튜브 등 각종 홍보문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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