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경북, 대구, 울산 권역별 순회세미나 의미있는 성과 제고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특강 통해 평화통일 정책 설명 공감대 조성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3월 21일과 22일 제2차 평화통일지도자 세미나를 부산 아스티 호텔에서 개최했다. 첫째날에는 강희성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김호일 회장의 평화통일 관련 특강과 노인복지정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일 회장은 평화통일 정책 설명회 강사로 직접 나서 일제 36년의 암흑사, 8.15해방과 남북 분단, 6.25전쟁, 월남파병 및 간호사 독일 근로자 근무 등으로 벌어들인 피같은 외화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준공 등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영웅들이 바로 지금 세대 노인들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OECD 노인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라는 치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호일 회장은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늘날 세계강국으로 정착시킨 주체는 바로 우리 노인들인데 노인복지가 매우 열악해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는 활동 모습을 소개하면서 대한노인회 노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대한민국 노인의 문제라고 소개하면서 지금 우리의 위상을 후손들에게 잘 전수해 주고 후배시민들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당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개척정신으로 일구고 가꿔 온 오늘날의 모습을 잘 전달해 후손들이 경로사상과 효친의 정신을 계승하고, 바람직한 통일방안의 인식 교육과 전 국민 공감대 조성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호일 회장은 특강에서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 1억 인구국가를 가져야 하고 내수시장이 튼튼하도록 정착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는 다르게 북한은 저임금에다 무노조 등 경제 발전의 호조건 이지만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시장경제를 체택하지 않아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병제로의 전환과 국방비 절감액 복지와 경제발전에 투입하는 안을 제시하고 저출산 해소 방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더 부강한 나라를 육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특히 “1억 인구가 가장 이상적인 국가형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북한이 속히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로 통일해 국적취득 개방을 허용하면 1억명 기대는 기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무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할 것을 제시하면서 노동집약적 군대에서 기술 집약적 군대로 전환하고, 첨단 장비를 구비한 중무장 기동타격대 출동 테세를 유지하고 세계적인 용병으로 투입되어 외화획득의 효과가 발생하게 되며, 국내총생산의 1.5%만 투입해도 북한 전체 GDP 50%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통일을 하지 말고 경제, 문화, 체육 등을 통해 일정한 기간 동안 시장경제 적응 훈련도 하고 주체사상도 청산을 하고 온전한 통일을 해야지 지금 갑자기 통일이 되면 사상적으로도 많은 혼란이 올 것”이라며 “통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우리의 주체대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하고, 준비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갈등관계를 해소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노인복지정책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시작한 김호일 회장은 “노인복지가 곧 국민복지라고 강조해 온 정부에서 이번 총선에서도 우리 노인들은 너무도 소외됐다”며 “우리 스스로 노인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특단의 자구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여 간 오직 노인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중앙회 차원에서는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도 많지만 시도연합회, 시군구지회 노인회에는 피부에 와 닿지 않아 걱정과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재임 기간 내 전임회장들과는 차별화 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제고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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