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지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  소라면분회(분회장 오한석)는 지난 3월 5일 지역인재 양성지원을 위한 장학금 90만 원을 여양중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한석 소라면 분회장, 정용길 소라면장, 김갑일 여양중학교 교장, 소라면 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회원들이 공공형 일자리를 하면서 십시일반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오한석 분회장은 “어르신들의 선행과 나눔 활동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어르신들이 힘든 환경에서도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소라면민들에게 많은 귀감이 됐으며, 앞으로도 함께하고 행복한 소라면 만들기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갑일 교장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마련해준 오한석 분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 주민들에게 더 봉사하고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분회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은 물론 장수 노인 위문 활동 및 명절맞이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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